14일 방한한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및 디바이스 그룹 수석 부사장이 국내 중소 윈도 디바이스 파트너들과 만나 전세계 시장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디바이스 파트너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내 디바이스 제조사 상생 간담회’에는 TG삼보, 대우루컴즈, 에이텍, 늑대와여우, 한성컴퓨터, 레드스톤, 팅크웨어, 다나와컴퓨터, 엠피지오, 성우모바일, 제이씨현, 트리엠, 인프론티브, 오성에프엔씨, 아즈텍씨엔에스, 에코피시 국내 16개 주요 디바이스 파트너사들이 함께 했다.
테리 마이어슨 수석 부사장은 에서 참석한 파트너사들에게 국내 시장 중요성 및 국내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에 대한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윈도 사용층이 두텁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한국은 물론 글로벌 사용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윈도10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들이 많다. 윈도만의 장점을 극대화해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들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윈도10은 출시 10주 만에 전세계적으로 1억 1천만여대의 디바이스에 탑재되어 윈도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 MS 서피스북과 견줄만한 노트북 5가지2015.10.15
- 한국MS, 기업고객 담당 손일권 부사장 선임2015.10.15
- 'SW황제' MS의 변신…서피스북+서피스 프로42015.10.15
- [꼼꼼하게 보기] 확 달라진 MS 밴드22015.10.15
국내에서도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도입돼, 2만 2천 종의 디바이스에 탑재됐다. 이러한 윈도 태블릿 시장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국내 윈도 디바이스 제조사는 7개사에서 회계연도 2015년(2014년 7월~ 2015년 6월)에 29개사로 크게 늘었다.
상생 간담회에 참석한 대우루컴즈 조창제 사장은 “윈도 플랫폼은 강력한 생산성과 높은 활용도를 갖추고 있어 일반 소비자 시장 및 다양한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와 윈도10 시장 성장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