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는 ‘줌마슬라이드’앱을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기업 모비틀과 업무 협력을 맺었다고 14일 발표했다.
모비틀은 아파트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줌마슬라이드’ 앱 제공 업체로 금융위원회 핀테크 지원센터에서 멘토링 업체로도 선정됐다. ‘줌마슬라이드’앱은 스마트폰 첫 화면에 뜬 광고를 보거나 앱 안의 동네 가게 등을 이용하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그만큼 아파트 관리비를 차감해준다.
줌마슬라이드는 현재 수원시, 하남시, 강동구 지역 총 93개 단지(4만3천여 세대)에 시범서비스 중이다. 내년 말까지 서울, 수도권 서비스 지역에서 100만세대, 2017년 말까지는 170만 세대를 가입자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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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모비틀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줌마슬라이드 관련 마케팅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비틀은 금융서비스를 탑재한 지역밀착형 모바일 플랫폼으로, KB국민은행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너지 창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