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에스원, 어린이집 전용 CCTV 상품 출시

티브로드와 에스원이 손잡고 티브로드 권역 내 어린이집 전용 CCTV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영유아보호법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18일까지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은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티브로드는 어린이집 CCTV상품 출시를 위해 보안회사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기존에 보유한 영업 인프라를 통해 CCTV 판매에 나서고 에스원은 CCTV 설치 및 AS를 지원한다.

현재 전국의 어린이 집은 약 4만 3천개소로, 이 중 3만개소는 아직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1만 3천개소도 법적 기준에 미달할 시에는 보완 설치해야 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어린이집CCTV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포괄적인 협업을 통해서 어린이집에 CCTV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브로드, 에스원과 어린이집 대상 전용 CCTV 상품 출시

티브로드는 에스원을 통해 HD급 130만 화소(알뜰형)과 풀l HD급 210만 화소(경제형) 등 어린이집 CCTV상품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두 모델 모두 최소 60일 이상 동영상 저장을 할 수 있으며, 적외선 기능이 탑재되어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양사는 어린이집 CCTV 판매사업 외에도 수도권, 부산, 대구, 천안 등 전국 22개 권역 내 소상공인 소호사무실, 병원, 숙박업소, 일반 법인, 아파트 등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출동, 보안서비스까지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에스원 법인영업팀장 한수환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스원의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CCTV를 더욱 많은 어린이집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뛰어난 CCTV 개발로 어린이집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브로드의 전영일 영업총괄은 “어린이집 CCTV 설치는 정부, 지자체 예산이 지원되는 공공사업 성격을 띠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은 티브로드의 지역기반 영업 인프라와 에스원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국가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기업이 제휴한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