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마지막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 공개

게임입력 :2015/10/09 10:44    수정: 2015/10/09 13:05

스타크래프트2 마지막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다음 달 10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확장팩 '공허의 유산'과 지난 확장팩 군단의 심장 사이의 내용을 다루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3.0 패치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에 프롤로그 이벤트인 '망각의 속삭임'을 지난 8일 추가했다.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의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

이번 프롤로그는 젤나가의 마지막 예언을 해결하기 위한 3개의 짧은 임무로 이뤄져 있으며 프로토스의 영웅인 제라툴과 군단의 심작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캐리건이 등장한다.

프롤로그의 첫 번째 미션인 어둠의 속삭임은 혼종 실험을 위해 납치된 기사단을 혼종에 장악당한 테란으로부터 구하는 내용으로 저그를 이끌고 있는 케리건도 혼종을 공격하기 위해 별도로 전투에 참가한다.

이어진 두 번째 미션은 젤나가 예언을 풀기위해 타락한 젤나가인 아몬의 수하 탈다림 군주 말라쉬를 물리치고 고대사원으로 진입하는 내용을 담은 안개 속의 유령이다.

망각의 속삭임 플레이 장면.

이 맵은 불안정한 지형으로 인해 베스핀 가스를 얻을 수 있는 정제소를 지울 수 없기 때문에 균열 등에서 일정시간마다 나오는 가스를 채취 해야 하는 등 자원에 제약이 있다.

이번 프롤로그의 마지막 미션인 깨어난 악은 제라툴과 소수의 프로토스 병력을 이용해 사원을 조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션을 모두 클리어 하면 제라툴은 젤나가의 계시를 받아 아르타니스와 함께 프로토스 세력을 규합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되며 이 내용이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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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망각의 속삭임.

프롤로그 공개와 함께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2 삼부작의 마지막 내용을 담고 있다. 테란, 저그에 이어 프로토스가 주 종족으로 등장하며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거대한 악인 어두운 목소리 아몬과의 전투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공허의 유산은 싱글플레이 외에도 동맹 사령관 모드, 집정관 모드 등 새로운 방식의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선보이고 신규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라 출시 후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