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원스톱 업무처리 위해 내부 시스템 전면개편

컴퓨팅입력 :2015/10/07 17:00

손경호 기자

코스콤이 이전까지 인사, 회계, 자산 및 물품구매, 비용처리 등 업무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것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돕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한다.

코스콤은 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열고, 더존비즈온을 주사업자로 선정해 자사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재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구축이 완료되는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직접 손으로 입력해야하는 작업이나 중복된 업무를 없애 임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업무프로세스 표준화, 시스템 간 연계 강화, 자체 유지 보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내외부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코스콤 관계자는 "ERP와 그룹웨어(기업용 SW),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합 구축, 비용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스템들과 상호 연동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코스콤 전대근 전무는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정보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생산성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