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기존 부서별, 상품별로 분리 운영 중이던 웹서비스 시스템을 통합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먼저 회사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콤은 기업정보, 경영공시, 사업개요 등 기존 회사 관련 콘텐츠를 보강해 자본시장 IT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이버 역사관을 새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 IT 포털 사이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개편은 지난 1월부터 진행해 온 인프라 통합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3차원의 입체적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패럴렉스 스크롤링' 기법을 적용,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HTML5, 오픈소스 등 새로운 기술로 개발했다고 코스콤 관계자는 말했다.
향후 코스콤은 ▲정보시세 홈페이지 ▲CHECK Expert 고객관리 홈페이지 ▲핀테크 홈페이지 등도 순차적으로 신규 오픈할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투자분석리포트 ▲웹종합증권정보 ▲정보데이터몰 등 8개 웹서비스 시스템도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코스콤,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 개소2015.06.29
- 은행 넘어 자본투자업계도 핀테크 지원 급물살2015.06.29
- 코스콤,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한다2015.06.29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인프라 통합은 각 부서별 구축, 운영에 따른 중복투자와 운용인력의 전문성 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분산돼 있는 웹서비스 운용시스템을 통합해 관리 효율성 및 품질 제고,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코스콤은 설명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분산돼 있는 웹 관련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통합범위를 좀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