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삼성 기어S2밴드 출시…실구입가 27만원

방송/통신입력 :2015/10/07 09:03    수정: 2015/10/07 09:03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 S2 밴드’를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어 S2 밴드’는 통신모듈이 탑재된 스마트워치로 SK텔레콤 전용 단말이다.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워치로, 화면 터치 및 측면의 2개 버튼도 지원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인 제품이다.

특히 무선충전방식으로 충전패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충전도 가능하다. 또한 ‘기어S2 밴드’ 구매 고객에게는 손목의 굵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라지, 스몰 등 2개 사이즈의 스트랩이 제공된다.

출고가는 39만9천300원이다. 전용 요금제 기준 13만원의 지원금을 적용, 실제 구입가는 26만9천300원이다.

SK텔레콤은 ‘기어 S2 밴드’를 위한 ‘T 원넘버’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1천650원에 별도 회선번호를 받아 ‘기어 S2 밴드’에서 통화나 문자를 발신할 때 받는 상대방이 헷갈리지 않도록 원래 스마트폰 번호로 발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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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S2 밴드’는 국내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앱도 제공한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운동 기록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트랭글', 요일 및 시간대별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한 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 버스 정류장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대중교통 서비스인 'T맵 대중교통'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관리할 수 있는 ‘시럽 월렛’을 비롯해 대중교통은 물론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티머니'와 '캐시비'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