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 샘모바일은 이날 기어S2 가격은 349유로(46만2천원), 기어S2클래식 가격은 399유로(52만8천원)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미디어와 파트너 1천8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기어 S2 쇼케이스'를 열고 제품을 공개헀다.
기어S2는 전작인 기어S 출고가 29만7천원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샘모바일, 새미 허브 등은 기어S2 유럽 출고가로 359, 399유로를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기어S2 가격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기어S2 기능은 기어S와 비교해 다양해졌다. NFC 기반 삼성페이를 지원하며 IoT 기능 강화 등으로 기능이 더 다양해졌다. 기어S2에서는 폭스바겐 신차 스마트키, 온도조절 원격작동 기능도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기어S2에서는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첫 번째 원형 스마트워치로 디자인을 강조한다.
원형 스마트워치는 동일 크기의 사각형태 스마트워치에 비해 제조비용이 올라간다. 디스플레이, 터치패널은 사각형 기판 형태로 돼 있는데 이를 잘라 원형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각형 기판을 원형으로 자르면 버리는 공간도 늘어난다. 부품 배열도 원형에 맞춰서 재배열해야 하기 떄문에 어려움이 따른다.
삼성전자는 원형 스마트워치를 내놓으며 디자인을 강조해 이탈리아 산업디자이너와는 스트랩, 시계 화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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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의 콜래보레이션을 '기어 S2'를 위한 전용 스트랩과 시계 화면을 콜래보레이션 형태를 선보였다.
기어S2는 1.2인치 슈퍼 AMOLED 원형 디스플레이에, 듀얼코어 1GHz 프로세서, 512MB램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