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바르바나 포르나세티와 협력해 첫 특별판 스마트워치를 선보였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자사 최초의 특별판 스마트워치를 제작하고 이를 밀라노 패션 위크의 대미를 장식한 보그차이나 10주년 기념 행사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웨이의 스마트워치 브랜드 '화웨이 워치(Huawei Watch)'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포토그래퍼 마리오 테스티노와 슈퍼모델 칼리 클로스, 션 오프리 등이 참석했다.
화웨이의 특별판 스마트 워치는 예술성, 감각적인 디자인,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사용자가 쉽게 문자, 이메일 및 통화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웨이 워치와 마찬가지로 직경 42mm의 원형 모양 디자인에 1.4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주로 고급 시계에만 적용되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와 냉간 단조 방식을 적용해 스크래치와 부식에도 잘 견디도록 제작됐다.
또 걷기, 달리기, 바이킹, 등산 및 수면과 같은 활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심박수 모니터 센서, 6측 모션 센서, 바로미터 센서를 탑재해 피트니스 트랙커로도 활용 가능하며, 블루투스 연결, 오프라인 음악 다운로드와 같은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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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화웨이는 오는 11일부터 '디자인 파워드 바이 화웨이(Design Powered By Huawei)'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디자이너 및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화웨이 워치'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스트랩 디자인 경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리 장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의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는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포르나세티 브랜드와의 이번 협력은 화웨이가 혁신적인 기술과 예술, 디자인 및 문화를 융합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첫 걸음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