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 시장에서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는 23일 시장조사업체 IDC를 인용해 지난 2분기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3.6% 증가한 160만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화면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태블릿 판매량은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IDC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4천470만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애플과 삼성전자도 태블릿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는 태블릿 시장에서 지난 1분기 219% 급성장 한데 이어, 2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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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출시된 화웨이의 태블릿 신제품 '미디어패드 M2 8.0'은 사운드 성능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으로 태블릿 시장에서 화웨이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