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페르켑티오(Perceptio)를 인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이 최근 또 다른 딥러닝 기반 AI 스타트업 보컬IQ를 인수한 이유와 동일하게 음성인식 기반 디지털 비서 서비스인 ‘시리’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5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IT전문 외신들은 블룸버그 통신이 애플로 부터 페르켑티오 인수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또 다른 딥러닝 스타트업 보컬IQ를 인수했다고 알려진지 단 3일만에 나온 또 다른 딥러닝 스타트업 인수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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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페르셉티오는 AI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인식 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분야 다른 스타트업들에 비해 페르켑티오는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공식 웹사이트도 없고 블룸버그보도에 등장한 두 명의 직원, 니콜라스 핀토와 잭 스톤의 링크드인 프로필에는 페르켑티오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벤처비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