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컴퓨팅입력 :2015/09/30 13:01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코스콤의 신경영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국내 자본시장의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선물시장, 코넥스시장 및 증권회사 업무시스템, 각종 솔루션, 정보사업 등 자본시장의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금융 IT분야 기업이다.

더존비즈온 측에 따르면 코스콤은 기존 경영정보시스템 도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운영비용 증가, 시스템 간 연계성 부족, 데이터 분산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고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신규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제대로 적용하는 것에도 한계가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내외부 경영환경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통합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효율적인 경영정보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생산성도 대폭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더존비즈온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되는 업무 포털 및 그룹웨어, 전자결재 그리고 각종 업무 시스템을 한번에 공급해 통합 업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더존비즈온의 D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업무환경도 구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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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핵심이 되는 ERP 시스템 재구축은 기존 외산 시스템을 대신해 더존비즈온의 대표 ERP 시스템인 더존 ERP iU가 도입된다. 더존비즈온은 도입 비용과 구축 시간을 대폭 줄이고 효율성과 자체 운영성을 높이기 위해 DBMS, 그룹웨어, 클라우드는 국산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허수영 코스콤 신경영정보재구축TF 부서장은 “이번 시스템 재구축으로 프로세스 개선, 비효율과 낭비 요소의 제거, 예산집행 및 비용 처리에서의 빠른 일 처리, 관련 데이터의 통합 관리 등이 가능해지면서 업무 효율성,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한다”며, “특히, 재구축 시스템에 국산 SW를 적용함으로써 국내 SW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