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플레이어 기반 기술을 플래시에서 HTML5로 바꾸기로 했다.
트위치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자사 첫 커뮤니티 행사인 트위치콘에서 2016년 2분기 HTML5로 비디오 플레이어 시스템을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치는 게이머들이 자신들이 게임을 장면을 생방송으로 중계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이같은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아마존은 지난해 8월 트위치를 9억7천만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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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인 HTML5 기반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트위치가 외부 앱들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사 서비스를 보다 많은 플랫폼에 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트위치는 이번 트위치콘 행사에서 프라이빗 메시지 앱도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 게임을 중계하려는 이들이 과거 방송 및 하이라이트용 커스텀 썸네일을 생성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