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에 시리즈 최초의 트랜스젠더 캐릭터가 등장한다.
유로게이머 등 주요 외신은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에 트랜스젠더 남성 캐릭터 네드 위너트를 선보인다고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는 플레이 가능한 여성 캐릭터의 부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네드 위너트 추가 및 여성 주인공 캐릭터 이비 프레이의 등장은 유비소프트가 이 같은 비판을 정면으로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네드 위너트는 트랜스젠더 남성 캐릭터로 이용자들에게 퀘스트를 주는 NPC로 나타난다.
유비소프트 마크 알렉시스 코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다양한 성별 정체성을 포괄하는 건 우리 팀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어쌔신 크리드 내에서 다양성을 다룰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의 오프닝에는 “이 작품은 다양한 믿음,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을 가진 다문화 팀이 역사적 사실과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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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문구 “이 작품은 다양한 믿음과 신념을 가진 다문화 팀에 의해 제작됐다”는 문구에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에 대한 부분이 더해진 것이다.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는 내달 23일 X박스원 및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으로, 오는 11월 19일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