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1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컴퓨팅입력 :2015/09/25 08:09

동부는 24일 3년 만기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사모방식으로 발행된 이 전환사채는 소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PEF가 전량 인수했으며, 함께 발행한 3년 만기의 250억원 일반 사모회사채도 같은 PEF가 함께 인수했다. 조달된 자금은 오는 10월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자금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된다.

금번 발행한 전환사채와 일반회사채는 모두 만기 3년의 장기사채로서, 이중 전환사채는 발행 1년 후부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동부 측은 금년 상반기에만 71억원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시현한 영업현금 창출능력으로 볼 때 충분히 자력으로 상환이 가능한 수준이며 현재 진행 중인 동부팜한농의 매각이 완료될 경우에는 차입금의 조기 상환도가능해, 재무적 리스크는 모두 해소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환사채와 회사채 발행은 PEF 참여기관들의 내부 투자심의를 통과한 결과라는 점에서, 동부는 재무적 안정성에 대한 대외적인 인정을 받았다고 자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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