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舊 동부CNI)는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4억원을 기록해 32억원을 기록한 전년동기와 비교해 약 69% 상승했다고 밝혔다.
동부는 또 상반기 세전이익은 531억원, 당기순이익은 369억원을 기록하며 대규모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일부 저수익성 사업 중단 등 사업구조 개편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1천199억원에서 1,05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동부 측은 수익성 중심 사업개편과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대폭 개선됐으며 세전이익은 매각차익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동부는 지난 해 2천700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을 현재는 300억원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동부는 핵심사업인 금융IT사업에서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고객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서비스브로커리지(CSB)사업 분야에선 영림원소프트랩과 사업협력을 체결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중국 최대 네트워크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총판계약을 채결하면서 네트워크 및 보안솔루션 사업 분야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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