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의 중국 확산을 위해 현지 최대 검색 회사인 바이두와 손을 잡았다. MS와 바이두는 윈도10을 쓰는 중국 사용자들에게 현지 시장에 특화된 웹브라우징 및 검색 경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지디넷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 협력으로 중국 윈도10 사용자들은 윈도10에 탑재된 새 브라우저의 기본 홈페이지 및 검색 엔진으로 바이두를 쓸수 있게 됐다. 윈도10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윈도10 익스프레스 앱을 제공한다. 또 검색용 유니버셜 윈도 애플리케이션, 비디오, 클라우드, 지도앱을 윈도10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바이두와의 협력에도 MS가 자체 개발한 빙 검색 엔진 기반한 코타나 디지털 개인 비서 서비스는 중국 사용자들에게 계속 제공된다. 윈도10의 기본 검색 엔진 역시 빙이 탑재된다.
MS에 따르면 중국에서 윈도10 기반 기기는 1천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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