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지역 대항 특별전 '퍼시픽 럼블' 개최

게임입력 :2015/09/16 18:05

박소연 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11월 7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베르사르 아키하바라에서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와 북미 대표가 맞붙는 최초의 지역 대항 특별전 ‘퍼시픽 럼블(The Pacific Rumble)’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퍼시픽 럼블’은 ‘월드 오브 탱크’ 각 지역 선수들의 대전 기회를 확대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아시아?태평양 대표 2개 팀, 북미 대표 2개 팀과 홈 팀인 일본 대표 1개 팀 등 총 5개 팀이 출전해 총 상금 10만 달러와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APAC 토너먼트 시즌2의 결과에 따라 한국 1위 팀과 아시아 1위 팀이 출전하며 북미 대표로는 북미 리그인 WGL NA 시즌1의 1위 팀과 별도의 토너먼트를 거쳐 선발된 1개 팀이 출전한다. 일본 대표는 1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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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럼블

대회 현장은 트위치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방송될 예정이다.

워게이밍코리아 전혜진 e스포츠 매니저는 “월드 오브 탱크 아시아와 북미 지역 팬들에게 지역 대항 특별전을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펼칠 박빙의 승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