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 개발 비화 밝힌다

게임입력 :2015/09/11 15:17

박소연 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개발 중인 SF 전략 게임 ‘마스터 오브 오리온’의 원작 개발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개발자 일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마스터 오브 오리온의 프로듀서 제프 조해닝맨, 수석 디자이너 제프 디, 사운드트랙 제작자 데이브 고벳이 출연해 최초의 게임 컨셉을 다듬어 심오한 세계를 창조해 낸 개발 과정과 개발 초기의 열악했던 개발 환경 등을 설명한다.

특히 다양한 종족과 장비를 섬세하게 표현해 낸 디자인 과정과 함께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던 음향과 효과음의 제작 과정,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거실이나 차고에서 작업해야만 했지만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든다는 목표로 결국에는 역사에 남을 게임을 완성하게 된 개발진의 열정 등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마스터 오브 오리온은 유명 고전 전략 게임으로 워게이밍에 의해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선택하는 종족마다 스타일이 달라져 끊임없이 변화하는 수천개의 은하계를 탐험하며 수백종의 기술과 수십종의 우주선, 다양한 건물들을 개발하며 우주 정복을 목표로 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