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소울앤스톤'으로 모바일 사업 재무장

게임입력 :2015/09/16 10:37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오랜만에 모바일 게임 신작을 공개했다. 모바일 RPG 장르인 '소울앤스톤'이다.

소울앤스톤은 기존 RPG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의 그래픽과 화끈한 액션성을 담아냈다고 알려지면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힐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모바일 RPG 소울앤스톤의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RPG 소울앤스톤.

소울앤스톤은 언리얼엔진3으로 제작 중인 작품으로, 하이엔드급 그래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영웅과 소환수의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성 뿐 아니라 영웅, 무기, 방어구, 소환수, 보석이 조합된 풍부한 성장 시스템을 담아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실시간 이용자들과 전투가 가능한 콘텐츠를 강조했으며, 원터치 자동 플레이 시스템과 영웅과 소환수 태깅 시스템 등을 통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다.

소울앤스톤에는 전사, 암살자, 마법사, 마검사 4종의 개성 넘치는 영웅이 등장한다. 여기에 5개 월드 약 100여개의 방대한 스테이지와 월드 보스, 성물 방어전, 결투장, 요일 던전 등 특색 넘치는 전장도 존재한다.

아직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용자의 관심도는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색적인 사전 등록 페이지를 열어놨기 때문이다. 해당 게임의 사전 등록 페이지는 게임처럼 특정 퀘스트를 진행하면 레벨이 오르고, 이에 따른 경품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소울앤스톤의 사전 등록 방식은 단순히 휴대전화 번호만 남기는 것이 아닌 등록 페이지에서 활동하면서 레벨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휴대전화 인증 방식으로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레벨4로 껑충 뛰어오른다. 이어 이메일, 페이스북, 위미 인증을 진행하며 레벨 추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매일 출석 퀘스트에 참여하면 최대 60레벨이 오를 수 있다. 사전 예약 결제를 진행해도 레벨이 오른다.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해도 레벨이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룰렛게임과 슬롯게임이다. 룰렛은 원형 판을 돌려 랜덤하게 레벨이 오르는 방식이다. 슬롯은 손잡이를 클릭하면 추가 레벨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해당 게임의 공식 카페와 페이스북을 방문해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영상 퀘스트를 통해 레벨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 아직 영상은 공개되지는 않은 상태다.

사전 등록 페이지에 방문한 이용자는 레벨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레벨을 달성하면 게임 머니인 루비 600을 획득할 수 있으며, 최고 레벨 280을 달성하면 약 50만원 상당의 루비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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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전 등록 방식은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게임을 알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언리얼엔진3로 제작 중인 모바일 RPG 소울앤스톤의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며 “사전 등록 페이지는 이용자가 퀘스트 방식으로 레벨을 올릴 수 있도록 색다르게 꾸몄다. 아직 게임 정식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출시 전까지 다양한 정보를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