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5년 연속 지속가능기업 글로벌 상위 10%

다우존스 'DJSI World'에 선정

카테크입력 :2015/09/14 14:42

현대모비스가 14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World’에 5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투자기관인 로베코샘(Robeco SAM)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천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다.

다우존스는 이를 지역별로 세분화해 전 세계 기업들 중 상위 10%에 DJSI World를, 아태지역 기업들 가운데 상위 20%에 DJSI Asia Pacific를, 국내 기업들 중 상위 30%에 DJSI Korea를 부여하고 있다.

2015 서울모터쇼 현대모비스 부스 전경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이 조사에 처음으로 응한 지난 2010년 곧바로 ‘DJSI Asia Pacific’에 편입됐고, 그 다음해인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DJSI World에 올랐다. 국내 자동차 및 부품/타이어 업계를 통틀어 DJSI World 편입은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며, 국내 전체 기업 기준으로도 DJSI World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기업은 21개뿐이다.

관련기사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은 “여러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개선해나가는 것은 글로벌 시대 책임있는 기업시민의 자세”라며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가 전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Top100 자동차 부품회사’ 순위에서도 2년 연속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