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제주도에서 ‘2015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열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수련대회에는 지난해 상·하반기 대졸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 419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 증진을 돕고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에서 이같은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근무 중인 사원들을 한데 모아 동기애를 다짐과 동시에 상호간 소통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수련대회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련대회에 참석한 419명의 신입사원들은 총 19.2km 코스의 ‘한라산 정복’ 팀별로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며 제주 일대를 탐방하는 ‘미션트립’, 수중기마전과 씨름대회 등으로 구성된 ‘해변올림픽’을 진행하며 공동체 의식과 협력심을 키우게 된다.
관련기사
- 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절반 연구개발본부로 배치2015.09.10
- 현대모비스, 푸조·시트로엥에 220억 ICS 공급계약 체결2015.09.10
- 현대모비스 상반기 영업이익 1.4조...전년대비 7.6%↓2015.09.10
- 현대모비스, 협력사에 수박 1만통 전달2015.09.10
이번 수련대회에는 현대모비스 각 본부 임원 22명도 수련대회에 함께 참석했다. 임원들은 첫날 마련된 열린대화 시간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에 귀를 기울였으며, 한라산 등반과 만찬 등을 함께하며 선배사원으로서 조언도 남겼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1일부터 2015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채부터는 연구개발 지원자에 한해 기존 토의면접을 직무적합성 PT면접으로 대신하고, 소프트웨어 직군을 신설해 실기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직무적합성 평가를 위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다. 자세한 채용관련 정보는 현대모비스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mobi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1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