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전국 250여개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수박 1만여통을 준비해 22일 전달했다. 올 상반기 동안 자동차 A/S 부품을 성실히 공급해준 것에 대한 감사표시다.
현대모비스 협력사 계절과일 전달 이벤트는 2003년부터 해마다 실시돼 올해까지 13년째에 이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수박 1만여통을 협력사와 상생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도 고려해 지역별 대형청과시장을 통해 구입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 A/S 부품의 원활한 공급은 자동차 구입 고객의 사후 만족도와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라며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협력사들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자동차의 202개 차종에 대해 214 만여 품목의 자동차 A/S부품을 보유·관리하고 있다. 차량 단산 후 의무 공급기간은 8년이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를 훨씬 넘는 자동차 A/S 부품도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 현대모비스, 2차 협력사 대상 공장 개방2015.07.22
- 현대모비스, 1Q 영업익 21.7%↓2015.07.22
- 현대모비스, 우수협력사 초청 중국 연수 진행2015.07.22
- 현대모비스, 서울모터쇼서 첨단 기술체험장 마련2015.07.22
최근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동기 부여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협력업체 상생협력자금 지원·기술협력·교육제공 및 각종 교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며, 올해 초에는 2014년 우수 협력사 직원 86명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연수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자동차 A/S 부품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의 상생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