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유럽 및 신흥국 경기침체에 따른 통화 약세로 전년대비 4.3% 감소한 6천89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9조675억원 ▲영업이익 6천898억 ▲세전이익 1조847억 ▲당기순이익 7천140억 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형차와 SUV 등 고사양 차종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올랐지만, 유럽 및 신흥국들의 통화 약세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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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된 것이 1분기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미주지역 법인의 매출은 전년대비 1.1% 올랐고, 중국과 유럽지역 법인들의 매출은 각각 0.5%, 12.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