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상반기 영업이익 1.4조...전년대비 7.6%↓

환율 약세, 중국지역 판매 감소 영향

현대모비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6% 하락한 1조3천972억원을 기록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에서는 SUV 등의 고사양 차종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환율 약세와 중국지역 판매감소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A/S 부품사업 부문에도 환율 약세 영향을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은 14조 4천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부품판매 매출은 3조 1천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가 감소했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완성차의 물량증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지역 판매 감소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1.2% 줄어든 6천94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