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혁우, 박소연 기자)게임을 위시한 대한민국 문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위원장 박주선) 종합 국정감사에서 게임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산업 인력 전반이 중국에 유출되고 있다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박창식 의원은 “게임 인력들이 중국 업체들에 팔려나가는 느낌”이라며 “게임 업체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고급 인력들이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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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국으로 우리 인력이 유출되고 제작사의 자본이 잠식당하는 문제가 있지만 우리 제작 인력의 대외 경쟁력이 강화되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 산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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