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세계적인 규모의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대회에서 700승을 달성했다.
랩솔 혼다(Repsol Honda)팀의 라이더 마크 마르(Marc Marquez)는 최근 모토GP 용 레이싱 머신 ‘RC213V’과 함께 미국 인디애나 폴리스 모터 스피드 웨이에서 열린 모토GP클래스 ‘2015 FIM로드 레이스 세계 선수권’ 10라운드에서 승리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는 1961년 세계 그랑프리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54년 만에 전례 없는 700승을 기록한 것"이라고 10일 설명했다.
혼다에게 700번째 승리를 안겨준 모델은 최상위급 라이더들이 자주 사용하는 혼다 스폐셜 모터사이클 ‘RC213V’이다. ‘RC213V’는 RC-V시리즈의 가장 최근 모델로, 수냉식 4스트로크 DOHC 4기통 V4 100cc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31 마력 이상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이전모델 대비 출력이 20마력 이상 향상됐다.
혼다 CBR 시리즈는 모토GP클래스에서 입증 받은 ‘RC-V’의 레이싱 DNA를 물려받은 모델로, 혼다의 대표 스포츠 모터사이클이다. CBR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CBR125R, CBR300R, CBR500R, CBR650F, CBR1000RR 등 5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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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토GP는 그랑프리 월드 챔피언십의 하나로 125cc, 250cc, 모토GP로 나뉜 카테고리 중에서 최상위 클래스의 모터사이클 레이스로 꼽힌다.
1949년 FIM(연방 국제 모터사이클)에 의해서 첫 개최된 모토GP는 매년 13개국을 순회하면서 총 18번의 경기가 진행됐다. 최종 많은 점수를 획득한 라이더, 팀, 제작사에 우승 트로피가 전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