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관계사인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는 중국 모바일 포렌식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의 ‘핑항 테크놀로지’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지엠디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복원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자료 감식을 필요로 하는 수사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이 주요 고객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싱가폴, 일본, 이란 등에도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5/09/09/lyk_PduCPtwMCgw9vst8.jpg)
핑항 테크놀로지는 중국 정부의 모바일 포렌식 프로젝트를 최다 수행한 업체로, 중국 포렌식 업체 중에서 상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한컴지엠디는 핑항 테크놀로지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모바일 포렌식 소프트웨어(SW) 및 하드웨어(HW) 제품을 중국시장에 판매하게 되면서 중국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핑항 테크놀로지와 향후 제품 공동 개발 등 다각적인 방향의 협력 관계를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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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는 더불어 한글과컴퓨터, MDS테크놀로지, 소프트포럼 등 한컴그룹 내 관계사들과도 협력해 모바일,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올해도 이번 중국 수출 외에 5월 인터폴 싱가포르 본사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10월부터 방글라데시 경찰청에도 수출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포렌식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