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 어떤 기준으로 살까?”
노트북PC는 들고 다니면서 작업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한번 사려면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씨넷 에디터 릭 브로이다는 최근 노트북을 교체하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노트북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점을 정리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두 달 정도의 사전 정보 수집 후, 그 동안 사용하던 삼성 시리즈9 제품을 에이수스 젠북 UX305 제품으로 바꿨다. 그가 에이수스 젠북을 선택한 이유는 얇고 가벼운 때문. 여기에다 정가가 699달러인 제품이 한 매장에서 599달러에 판매된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렴한 가격에 해당 제품을 구매하고 이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다음 노트북을 살 때 꼭 고려해야 할 점을 뽑았다.
1. SSD 탑재 여부
그가 구매한 에이수스 젠북은 넉넉한 256GB의 SSD를 가지고 있다. 이 점이 중요한 구매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그는 SSD가 탑재된 노트북이 가격이 다소 높을 지라도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SSD가 탑재된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에 비해 빠른 구동 속도를 자랑한다. 또 전력 소모 뿐 아니라 발열량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SSD가 들어있는 노트북은 그렇지 않은 제품에 비해 저장 공간이 다소 빈약하다. 하지만 사용자가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것이 아니라면 이것은 중요한 문제는 아니며, SSD가 없는 노트북은 구입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2. 후면발광 키(backlit Key) 여부
이미 후면발광 키가 탑재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지만, 노트북 작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후면발광 키는 아주 중요하다.
조명의 밝기와 상관없이 언제라도 작업을 해야 할 때 이 기능은 꼭 필요하다. 사소한 기능이지만, 다음 노트북을 살 때 이 기능이 없는 노트북 구입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3. 키보드, 터치패드 테스트를 꼭 해라
요즈음은 온라인에서 노트북 구매를 많이 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살 때 주로 고해상도 화면, SSD 용량, 프로세서 성능 등을 위주로 제품을 비교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느끼게 되는 편리성과 느낌에 있어서 위의 조건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사용자가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은 부분 노트북과 상호작용하는 점은 키보드와 터치패드, 그리고 화면이다. 다른 성능이 좋더라도 키보드의 키가 이동하는 방식이 맘에 들지 않거나 터치 패드가 이상하게 작동하면 사용자는 노트북을 좋아하지 않게 된다.
관련기사
- 구글 문서, 읽으면 바로 입력된다2015.09.08
- "샤오미, 삼성 칩 탑재한 노트북PC 만든다"2015.09.08
- 셀카 찍을 때 해선 안 되는 행동 6가지2015.09.08
- 페이스북 이용자라면 꼭 알아야 할 9가지 팁2015.09.08
또, 노트북의 화면이 무광택 마감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면 화면 눈부심 때문에 너무 불편할 것이다. 또, 화면의 밝기가 충분히 밝은 지도 체크해 봐야 할 요소다. 그가 사용하는 에이수스 젠북은 고해상도 화면을 자랑하지만, 화면 밝기가 충분하지 않아 창가 주위에서나 야외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면 화면이 어두어 보이는 문제가 있다.
그는 노트북을 구매하기 전에는 반드시 눈으로 보고, 손으로 작동해 본 후 구매할 것을 조언했다.만약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는 무료 반품 조건이 있는 곳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