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아이폰 차기 모델은 6S로 부르지 말아달라.”
애플의 차기 아이폰 발표 행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뉴욕의 한 광고 회사가 ‘6S 불가론’을 대대적으로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씨넷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6S 마케팅이란 광고 대행사. 이들은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광고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 차기 모델을 6S 대신 7으로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6S 마케팅은 또 뉴욕 5번가에 있는 애플 스토어 앞에도 같은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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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6S 마케팅 역시 애플이 발표 사흘 전에 제품명을 바꿀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플은 오는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 차기 모델 발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결국 6S 마케팅은 아이폰6S를 자신들을 널리 알리는 마케팅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6S 마케팅은 대대적인 홍보를 하면서 WeAre6S.com이란 회사 URL도 적극 노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