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위닉스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 박람회인 IFA에 참가해 세계 각지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만났다.
7일 위닉스는 기존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외에도 습기가 많은 중남부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위닉스뽀송 제습기를 전시해 소개했다. 위닉스는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공기청정기 2종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시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1천6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했다. IFA 주최 측은 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 LG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위닉스 등 중견기업들까지 6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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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관계자는 “유럽 현지 소비자들이 위닉스 제품의 디자인과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그동안 내수 시장에 집약되었던 매출 비중을 해외 시장으로 나누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위닉스는 지난 2005년 미국 시어스 백화점 공기청정기 수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줄곧 현지 시장에서 공기청정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지난 3월에는 대기 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