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제조사인 위닉스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에코텍 차이나’ 박람회에 참가해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물 전시회인 아쿠아텍과 동시 개최된 에코텍 차이나에는 위닉스,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아이큐에어(IQAir)를 비롯한 약 450개사가 참가했고 4만5천 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전시 품목은 공기청정기, 공기 오염 관리 장비, 자동차용 공기청정기와 환경 모니터링 장비가 주를 이뤘다.
위닉스는 지난 3월 중국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신제품의 론칭 행사를 가진데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헤라'(프로젝트명)와 '성공'(프로젝트명)을 비롯해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신제품 공기청정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겨울철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가습기능과 공기 속 유해균을 제거하는 청정기능을 갖춰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위닉스 에어워셔 숨에어를 선보여, 대기오염으로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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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는 현재 웨이보 등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인지도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는 중국 대형 양판점 중 한 곳인 궈메이(國美)에 '헤라'와 '성공'을 입점시켰으며, 이달부터 또 다른 대형 양판점 수닝에도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해 탄생한 디자인에 플라즈마웨이브 공기제균 기술, 최고급 트루헤파필터와 바이오쉴드를 적용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위닉스가 제조하는 물과 공기와 관련된 환경가전 제품들이 특화된 경쟁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한층 쉽게 다가가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