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유로6 1.6 올란도 디젤 사전계약 돌입

16일 출시...출고가 2천278만~2천819만원

카테크입력 :2015/09/01 10:34

한국GM이 오는 16일 출시 예정인 유로6 기준 충족 2016년형 올란도(Orlando) 디젤 모델의 사전 계약을 1일부터 실시한다.

올란도 2016년형 모델은 트랙스(Trax) 디젤에 이어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올란도의 1.6리터 CDTi 엔진디젤 엔진은 선택적 환원 촉매(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엄격한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한 친환경 엔진으로, 134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6 kg.m 힘을 발휘한다.

한국GM이 1일부터 유로6 기준을 충족한 2016년형 올란도 1.6 디젤 모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사진=한국GM)

3세대 6단 자동 변속기는 무게를 34 퍼센트나 경량화해 기존 2.0 디젤 엔진 대비 연비를 대폭 향상시키며 경제성(복합연비 13.5km/L, 고속주행연비 15.2km/L, 도심주행연비 12.3km/L)를 강화했다.

한국GM 관계자는 “트랙스 디젤에도 장착된 새 디젤엔진은 검증된 내구성과 독일 최고의 사운드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 탁월한 정숙성으로 ‘Whisper Diesel(속삭이는 디젤)’이란 닉네임으로 패밀리 RV차량의 상품성을 한층 배가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형 올란도에는 엔진뿐만 아니라 내외관 편의사양의 선택폭을 넓혔다. 외관 색상에는 코코넛과 블루 아이즈의 두가지 외관 컬러를 추가했고, 스페셜 에디션인 다이나믹 모델은 기존에 적용되지 않았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18인치 실버 알로이 휠, 스페셜 데칼 및 버튼타입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또 고객 요구를 반영해 LT프리미엄과 LT세이프티 사이에 새롭게 LT 컨비니언스 트림을 추가,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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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상 한국GM 상품마케팅본부 상무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30-40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빠차 올란도”가 다운사이즈 1.6 유로6 디젤 엔진과 함께 감각적인 외관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패밀리카 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며 “한국지엠은 고객이 원하는 높은 상품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형 올란도 1.6 디젤 모델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고급형 2천278만원 ▲LT 프리미엄 2천465만원 ▲LT 컨비니언스 2천578만원 ▲세이프티 2천716만원 ▲LTZ 프리미엄 2천784만원 ▲LTZ 세이프티 2천819만원이며, 스페셜에디션 다이나믹 패키지는 2천66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