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28일 창원사업장에서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본격 양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고, 완벽한 품질의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앞서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들은 2차 협력업체를 방문해 품질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신형 스파크의 성공적인 양산을 통해 판매 호조세를 지속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샤 사장을 비롯, 제임스 김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김형식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과 안상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협력업체 대표 등 창원 지역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호샤 사장은 "새로워진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성, 편의성 및 경제성에 더해 완벽한 품질을 갖춘 더 넥스트 스파크를 성공적으로 양산할 수 있게 기쁘다"며 "완벽한 제조 품질의 더 넥스트 스파크를 제공해 초기 폭발적인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고객 감동을 만들어 내 국내 경차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원시는 더 넥스트 스파크의 성공적인 양산을 기념해 '한국GM 기업의 날'을 선포하고, 다음달 5일까지 열흘간 창원 시민들과 함께 신형 스파크의 성공과 한국GM을 응원할 계획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한국 자동차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자 창원시의 대표기업인 한국GM의 신제품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정책으로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사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의 경차 전용공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창원 공장은 더 넥스트 스파크와 친환경차 스파크 EV를 비롯해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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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창원공장은 GM(제너럴모터스)의 순수 전기차 스파크 EV를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장 중 하나다.
2013년 미국 환경보호국이 매년 친환경적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에너지 스타 챌린지 포 인더스트리' 63개 GM 사업장에도 포함됐으며 올해 2월말에는 공장 내에 11.5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