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축구 국가대표팀 2019년까지 후원

KT(대표 황창규)는 1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 조인식’을 갖고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후원 협약에 따라 KT는 2019년 5월까지 향후 4년간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게 된다. 2018년 러시아 피파 월드컵 기간도 포함된다.

KT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서 향후 4년간 축구 국가대표팀 의류 광고권과 플레이어 에스코트 운영권 등의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또한 경기장내 보드 광고권, 대표팀 초상권, 엠블럼 사용권 등의 공식 후원사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권리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01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한 KT는 이번 협약으로 2019년까지 총 18년 동안 후원을 지속하게 됐다. 향후 KT는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성공적 본선 진출과 승리를 기원하며 공식 후원사로서 노력할 방침이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 국민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는 “오랜 기간 한국 축구와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해주는 KT에 감사하며, 기대에 부응해 9회 연속 월드컵 출전과 축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