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으로 사회문제 푼다"...미래부, 창조비타민 본격 가동

전문기관, 민간전문가로 추진단 구성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과 정보통신기술을 사회 각 분야에 접목해 현안해결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미래부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창조비타민 추진단’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범부처 협력기구인 ‘창조비타민 추진협의회’를 실무적으로 지원해 내년도 과제 기획·발굴 및 각 과제별 성과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관련 부처, 지자체, 과제 전담기관,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단이 맡게 될 핵심적인 미션은 내년도 창조비타민 과제 기획으로, 기존의 소규모 다수 과제 중심에서 '창조경제', 'K-ICT 전략' ,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계획'에서 제시된 핵심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소수 대형 과제 중심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연구개발(R&D) 및 시범·실증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부는 추진단을 통해 기존 추진과제에 대해서도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사업, 산하 전문기관 등의 가용 자원을 총 동원, 법제도 정비, 참여기업의 사업화지원, 글로벌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단장을 맡게 된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지난 20년간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온 국가정보화사업이 이제는 인터넷융합으로 거듭날 시점”이라면서 “창조비타민 프로젝트가 우리 사회의 현안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집중해 혁신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