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HDR 적용한 올레드TV 선보인다

홈&모바일입력 :2015/08/26 10:54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적용한 올레드(OLED) TV를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전자박람회 IFA2015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HDR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의 사물들을 더욱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한층 생생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HDR 기술을 적용한 울트라올레드TV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LG전자]

OLED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HDR이 적용된 올레드 TV는 밝은 화면부터 어두운 화면까지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어 아침 햇살부터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까지 표현할 수 있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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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 선보인 이 제품의 두께를 4.8mm로 줄인 점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HDR 적용 올레드TV 3종을 포함해 총 4종의 울트라올레드TV 신제품을 IFA 2015에 맞춰 선보인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담당 전무는 “HDR은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며 “HDR 기능을 적용한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