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전용 외장배터리 '차눈-파워' 출시

세미솔루션, 15600mAh 용량 제품 개발

카테크입력 :2015/08/25 15:34

이재운 기자

세미솔루션은 차량용 블랙박스 전용 외장배터리 '차눈-파워'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만5천600mAh 대용량인 이 제품은 24시간 블랙박스 구동을 지원하고, 대기전력 소모가 거의 없어 방전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블랙박스 3선 연결과 동일한 ACC, B+, GND로 연결해 설치가 쉽고, 변칙 전원 연결로 인한 배터리 방전이나 화재 위험과 같은 걱정거리를 해소했다.

세미솔루션 관계자는 “블랙박스의 변칙 상시전원 사용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상시 녹화 기능을 위해 블랙박스 전문 외장형 배터리를 개발하게 됐다”며 “차눈-파워는 세미솔루션의 블랙박스 차눈 시리즈에 최적화되도록 개발되었으며,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할 때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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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 전용 외장배터리 '차눈-파워'

차단 전압을 설정할 수 있는 바이패스 기능을 탑재해 계절과 차량 상태에 따라 차단전압을 4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고온과 겨울철 저온에 맞춘 배터리 관리가 가능해 배터리 수명이 길고, 타 제품 대비 3배 이상의 블랙박스 상시 구동이 가능하다. 또 디지털 블로킹 방식의 신기술을 차용해 급속 충전과 전압차단 면에서도 효율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차눈 파워’는 그 동안 문제시 되어 온 상시녹화에 대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상시 녹화가 가능하도록 제품 안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