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 제조사인 세미솔루션은 자체 배터리로 작동하는 블랙박스 신제품 3종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눈-에이스’와 ‘차눈-노바’, ‘차눈-페가수스’ 등 신제품 3종은 자체 보조배터리를 이용하는 만큼 자동차 전력 계통과 독립적으로 작동, 보다 안정적인 상시 녹화가 가능하다.
이 밖에 풀HD 해상도와 앞-뒤 2채널 등의 성능도 제공한다. 차눈-에이스 제품의 경우 본체를 차량 안에 매립하는 방식이어서 차량 내부 온도와 관계 없이 동작, 여름철 내부 온도가 높이 상승해도 작동이 멈추지 않는다.
관련기사
- 세미솔루션 "日에 블랙박스 공급 임박"2015.04.29
- 미동, 블랙박스 ‘유라이브’ 사은행사 진행2015.04.29
- 지넷시스템, 차량용 블랙박스 2종 출시2015.04.29
- 정부, 차량용 블랙박스 KS 인증기준 강화2015.04.29
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세미솔루션은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매체에 광고를 집행하고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점차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정원 세미솔루션 대표는 대표는 “블랙박스 시장은 기술적 진입 장벽이 낮아 그간 다양한 업체들의 무분별한 난립이 이어져 왔으나, 시기적으로 이제는 시장 구조 조정이 표면화될 수순”이라며 “지금까지는 성급한 제품 판매보다 제품 품질 완성도 확보와 사후 서비스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전략을 구사해왔다면, 이제 국내 블랙박스 시장 빅3 진입을 목표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