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외신은 포켓몬스터 세계 선수권 대회에 총기를 가져갈 것이라고 협박한 케빈 노턴(18세)과 제임스 스텀보(27세)가 보스턴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케빈 노턴과 제임스 스텀보는 세계 선수권 대회의 마스터 부분에 초대된 선수였다. 이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들이 가진 총기를 사진으로 찍어 올린 후 이를 가지고 행사장에 들어갈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 정보를 확인한 보스턴 경찰은 이들의 차량을 압수 수색해 산탄총과 AR-15 소총, 사냥 소총, 그리고 250발의 탄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후 영장을 취득해 용의자 2명을 체포한 후 보스턴시 법원으로 소환했으며 용의자는 총기 및 탄약 불법 소지의 처벌을 받게 된다.
미국 보스턴 아이오와의 존 하인즈 참전용사 기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서 수백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수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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