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가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확장 기능 개발과 관려한 정책을 수정했다. 웹익스텐션API란 새 확장 기능 인프라를 도입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개발자들이 크롬이나 오페라용으로 만든 확장 기능을 최소의 변화만으로도 파이어폭스에서 쓸수 있게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https://image.zdnet.co.kr/2015/08/10/ZQQT591AUviO0y3RmPFD.jpg)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확장 기능 개발에 사용해온 XPCOM(Cross Platform Component Object Model)과 XUL (XML User Interface Language) 기술을 12~18개월안에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웹익스텐션API를 도입한다. 웹익스텐션API는 파이어폭스가 크롬이나 오페라 같은 다른 브라우저들과 호환성을 갖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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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의 정책 변화로 파이어폭스 확장 기능 개발자들은 앱을 다시 만들어야할 수도 있다. XPCOM과 XUL을 새 API 플랫폼으로 바꾸는 것은 사형선고라며 불편해 하는 개발자들도 눈에 띈다. 웹익스텐션API는 구글을 흉해낸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모질라측은 웹익스텐션API는 개발자들이 하나의 코드 베이스로 다양한 브라우저 확장 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혜택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