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텔 개발자포럼서 5G 개발 성과 발표

방송/통신입력 :2015/08/20 15:38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IDF 2015)에 참석, 5G 기술 개발 성과와 혁신적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전략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IDF 2015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메가세션 발표자로 초청받은 SK텔레콤은 최진성 CTO가 나서 버라이즌, 에릭슨과 함께 5G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인텔과 에릭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공개 행사에도 초청받았다. 데이터센터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storage) 등이 설치된 시설로,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모든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유통시키는 핵심 인프라다.

이 자리에서 에릭슨은 인텔이 고안한 차세대 데이터 센터 인프라 아키텍처 ‘RSA(Rack Scale 가 세계 최초로 적용된 시스템인 ‘HDS(Hyperscale Datacenter system)’를 선보였다.

RSA를 적용하면 데이터를 처리하는 시스템 내의 프로세서, 메모리, 저장소 등 물리적 하드웨어 자원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해 서비스 특성에 맞게 자유롭게 분배 할 수 있어 데이터 처리 효율성이 오른다.

관련기사

행사에 참석한 최진성 CTO는 RSA 기반의 ‘SDDC(Software-Defined Data Center)’를 적용한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SDDC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모든 구성 요소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가상화하고 가상화된 인프라를 자동 통제 및 관리하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