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네이션즈, 이달 말 출시---산규 문명 '한국' 공개

"한국이 가진 강인함과 전략의 우수함을 게임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넥슨은 서울 강남의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는 넥슨 모바일 데이를 20일 개최했다.

이날은 넥슨은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도미네이션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규 문명인 한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넥슨의 모바일 게임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팀 트레인 빅휴즈게임즈 대표, 넥슨 모바일 사업본부 유휘동 실장.

팀 트레인 빅휴즈게임즈 대표는 신규 문명인 한국을 선보이며 위와 같이 말했다.

도미네이션즈는 이용자가 독일, 로마, 중국 등 다양한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해 최고의 문명이 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전략 모바일 게임이다.

석기시대부터 산업시대, 우주시대까지 인류의 다양한 문명을 모두 표현하고 있는 게임은 이달 초 1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팀 트레인 대표는 “한국은 다양한 국가의 침략에서 자신의 문화를 지켜낸 강인한 국가로 이를 가능하게 한 훌륭한 전략을 가진 국가“라며 8번째 문명으로 한국을 추가한 이유를 설명했다.

새로 추가된 한국 문명은 전략성이 강하다는 특성을 반영해 전투에서 전술을 하나 더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침략을 당하더라도 약탈당한 자원의 10%를 돌려받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화랑, 독립군 등 방어전에 강한 신규 캐릭터가 추가 됐다

팀 트레인 대표는 “한국에서 도미네이션즈를 서비스하게 된 기쁘게 생각한다. 서비스를 준비하며 한국을 자주 방문하면서 한국의 문화, 음식 그리고 한국인을 사랑하게 됐고 넥슨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한국은 하드코어 전략 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이분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미네이션즈는 한국, 일본, 대만에 이달 중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은 아직 서비스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파트너사를 찾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