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전국 자동차학과 교원 초청 세미나 개최

최신기술·업계 동향 등 교육...'티볼리' 체험 기회 제공

쌍용자동차는 전국 자동차 교원들을 초청, 이론과 정비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5 전국 자동차학과 교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참가자들에게는 신차 '티볼리'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쌍용차 대전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대학교 자동차학과를 비롯한 각급 47개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의 교원 80명이 참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시장의 인재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원들의 역량 계발을 돕기 위해 최신 기술 및 업계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정비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그 해에 출시한 최신 모델 관련 내용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 마케팅본부장 신영식 전무가 세미나 참가 교원들에게 회사 현황 및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사진=쌍용차)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사 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실시됐으며, 특히 올해 초 출시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티볼리에 대한 제품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11월 전국 11개 교육기관에 체어맨 W를 비롯한 차량 12대를 기증한 바 있다. 올 들어서도 지난달 기술 개발 및 연구용으로 렉스턴 W,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등 차량 63대를 자동차공학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정비 실습 중 참가 교원이 신모델 티볼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