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출고가가 80만원대로 책정됐다. 갤럭시S6엣지플러스는 90만원대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신작 스마트폰 2종 모두 전작보다 가격을 내렸다.
이는 그동안 해외 출시 버전과 달리 국내 출시작의 경우 배터리가 2개씩 제공했으나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의 경우 배터리가 일체형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SM-N920) 32GB 출고가는 89만9천8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노트5 64GB 출고가는 96만5천800원.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최저 용량 기준 95만7천원의 출고가를 유지해왔다.
이전에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 스마트폰의 상징이었으나, 80만원 후반대로 물러서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가 자리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엣지 시리즈에 돌아가게 됐다.
갤럭시노트5와 함께 출시되는 갤럭시S6엣지플러스(SM--G928) 출고가는 93만9천4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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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갤럭시S6엣지는 출시 당시 97만9천원에서 지난달 87만8천원으로 출고가를 인하했다.
한편, 오는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두 제품은 이동통신사가 법적 최대 지원금을 공시할 경우 5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