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음성으로 뉴스를 읽어주는 모바일앱을 개발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IT 매체 디지털트렌드, 네오윈 등은 16일(현지시간) MS가 음성으로 실시간 뉴스를 읽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 '뉴스캐스트(NewsCast)' 모바일 앱을 시범운영중이라고 보도했다.
뉴스캐스트 앱 다운로드 링크는 MS 애저(Azure) 기반의 클라우드 기반 사이트에 한 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윈에 따르면 MS가 iOS용 뉴스캐스트 앱을 시범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캐스트 앱의 장점은 신속성이다. 각 지역과 전 세계 소식 등을 담은 뉴스피드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뉴스의 핵심 부분을 약 30초간 읽어준다. 뉴스캐스트 앱은 MS 빙(Bing) 음성 소프트웨어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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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스트 앱의 단점은 자연스럽지 못한 음성이다. 네오윈에 따르면 뉴스캐스트 앱에 나오는 음성이 로봇같이 부자연스럽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MS는 뉴스캐스트 앱의 정식 출시 일정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이 자체적으로 뉴스 관련 컨텐츠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MS도 이에 대응하는 컨텐츠를 내놓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