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상반기 영업익 36억...전년비 31.2%↑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5년 상반기 매출 134억6천만 원, 영업이익 36억 원, 당기순이익 20억7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9.2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체적인 운영 비용 절감과 구조적 개선으로 인해 각각 45.4%, 25.65% 상승했다.

엠게임은 프린세스메이커와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 등이 3분기 내 중국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 2월 중국에서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 열혈강호2가 하반기 대대적인 마케팅 및 업데이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이에 더해 하반기 출시될 모바일 RPG 크레이지드레곤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중인 3~4종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신규 매출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5년은 중국 내에서 흥행 예감을 낳고 있는 열혈강호2와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며 “하반기에는 신작 모바일게임과 더불어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게임들의 해외 매출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