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투는 RPG와 AOS가 절묘하게 조합된 게임으로 다양한 재미를 하나의 게임에서 즐길 수 있다”
쿤룬코리아(대표 주아휘)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모바일게임 ‘난투’ 시연회를 개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5/08/13/firstblood_7YktlJjdT.jpg)
이번 시연회는 난투의 정식 서비스에 진행되는 것으로 게임 체험과 함께 개발자인 넷이즈의 왕두PM과 쿤룬코리아의 김대섭 PM의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대섭 PM은 위와 같이 말하며 난투에 대해 소개했다.
난투는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쿤룬코리아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역할수행게임(RPG)을 기반으로 AOS의 요소를 더한 모바일 게임이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네이버와 함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https://image.zdnet.co.kr/2015/08/13/firstblood_nvMAzkoNm.jpg)
이 게임은 화면에 등장하는 가상패드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주 콘텐츠는 스토리 모드인 모험, 이용자간 대전(PvP) 모드인 대전, 일일 퀘스트 방식의 도전, 그리고 디펜스 게임 방식의 랭킹전이 있다.
김대섭 PM은 “난투는 RPG와 AOS의 절묘한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며 “성장보다 전투에 집중할 수 있든 대전과 디펜스 방식의 랭킹전 등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인 만큼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토리모드는 15개 챕터로 이뤄져 있으며 각 챕터는 6개의 던전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던전을 하나씩 공략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던전마다 주어지는 3개의 미션을 얼마나 해결하느냐에 따라 던전 평가가 이뤄진다.
대전은 AOS게임처럼 상대 본진을 먼저 부수는 쪽이 이기는 방식으로 각 진영에서 3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싸우게 된다. 이 모드는 인공지능(AI)와 싸우는 랜덤매칭, 다른 이용자와 제한 없이 싸울 수 있는 와이파이 대전, 그리고 이용자간 레벨의 균형을 맞춰 겨루는 와이파이 매칭이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5/08/13/firstblood_n0tEQqpUP.jpg)
또한 이용자는 3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싸우게 되며 화면에 등장하는 캐릭터 일러스트를 눌러 3명 중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더불어 게임 맵은 하나의 라인에서 모든 캐릭터가 싸우는 내하교와 2개의 라인에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강조한 오행산이 있다.
도전은 다양한 도전과제가 준비된 싱글플레이 모드로 3개의 임무 중 하나를 해결하면 특정 아이템을 제공하는 현상수배, 몬스터를 사냥한 만큼 체력을 얻을 수 있는 체력사냥 등이 있다.
랭킹전은 일종의 디펜스 방식의 게임으로 미리 진영을 짜 놓은 후 다른 이용자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다른 이용자의 진영을 공격해 랭킹을 뺏어와야 한다. 이 모드는 실시간 전투가 아니며 자동 전투로만 진행된다.
![](https://image.zdnet.co.kr/2015/08/13/firstblood_xPzlgg6gG.jpg)
넷이즈의 왕두 PM은 “중국에서 난투의 PvP모드는 열광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 환경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와이파이 대전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한국은 인터넷 환경이 좋기 때문에 어디서든 실시간 대전이 이뤄질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쿤룬코리아은 난투가 중국에서 e스포츠 대회가 열릴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며 한국에서도 충분히 게임이 활성화되고 이용자의 반응이 좋다면 e스포츠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연은 50레벨의 36개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으며 7챕터부터 모험모드를 진행한다. 또한 이용자간 대결(PvP)모드도 선보였다.
실제 플레이 해본 결과 게임 진행이 빠르고 플레이가 쾌적했다. PvP모드의 경우 6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싸우지만 적과 아군의 구별이 잘 되고 스킬을 사용하기에도 불편하지 않았다. 실제 플레이 타임도 모험 모드는 1분 대전 모드는 5분 내외일 정도로 빠르게 진행 됐다.
관련기사
- AOS 마니아, 모바일로 넘어가나2015.08.13
- 쿤룬코리아, 신작 AOS ‘난투’ 캐릭터 이미지 공개2015.08.13
- 레이븐-뮤오리진 이을 기대작, 출시 ‘시동’2015.08.13
- 'with NAVER' 다음 타이틀, 쿤룬 '난투'로 결정2015.08.13
또한 초반부터 캐릭터가 다양하고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매번 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더불어 3명의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싸울 수 있어서 자신의 캐릭터가 사망하더라도 바꿔서 플레이하면 되기 때문에 부활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PM은 “중국에서 먼저 서비스 하며 2년 간 업데이트할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형 캐릭터도 선보일 것이다”라며 “또한 아직은 일대 일 대전만 지원하고 있지만 현재 3대 3 플레이를 개발 중인 만큼 출시 후 곧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미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