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기준 각각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이븐’과 ‘뮤오리진’의 인기 바통을 이을 기대 신작이 출시 시동을 걸었다.
출시를 앞둔 신작을 보면 기존 인기 게임과는 다른 게임성을 담아냈다고 알려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항해시대5 모바일’, ‘엔젤스톤’, ‘십이지천S’, ‘난투’ 등 모바일 게임 기대 신작이 차례로 출시된다.
출시가 임박한 신작은 간드로메다(대표 곽중식)가 서비스하고 코에이테크모게임즈에서 개발한 대항해시대5 모바일이다. 이 게임은 오는 2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대항해시대5 모바일은 웹브라우저 기반 대항해시대5 온라인의 게임성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원작의 기본 게임성인 탐험, 교육, 해전 콘텐츠를 계승했으며 이용자 간 1대1 실시간 대전을 진행할 수 있는 래더 시스템과 채팅 기능, 미발견 지역 표시 등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항해시대5 모바일은 출시 전부터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이는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10만이 넘는 이용자가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SR 항해사 이순신 장군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SR 이순신은 동급 SR과 비교해 높은 스펙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핀콘(대표 유충길)의 차기작 모바일 MMORPG 엔젠스톤이 오는 30일 정식 출시된다.
엔젤스톤은 실시간 이용자간 대결(PvP)과 파티플레이 등 온라인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대거 담아낸 작품이다.
이 게임은 화면을 터치해 캐릭터를 이용시키고 드래그로 스킬을 사용하는 등 한 손으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손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엔젤스톤은 기존 모바일 인기 게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와 액션성,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해 호평을 받은 상태다.
핀콘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의 지역에 엔젤스톤을 동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회사는 엔젤스톤을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내놓을 예정이다.
인기 온라인 게임 십이지천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기대작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전략 RPG 십이지천S가 그 주인공이다.
퍼니글루(대표 백창흠)가 서비스하고 조이풀게임즈(대표 엄주봉)에서 개발하고 있는 십이지천S는 오는 29일 2차 테스트를 진행한 뒤 곧바로 정식 출시된다.
이번 2차 테스트는 스테이지 다시하기, 커뮤니케이션 등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마을 및 정규전/성석전을 더욱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추가한 랭킹시스템으로 경쟁 요소도 경험할 수 있다.
천하제일 영웅이 되어 무림 일통을 꿈꿀 수 있는 십이지천S는 원작 온라인 게임의 리소스를 사용해 고해상도 실사형 무협 캐릭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 게임은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정규전 및 성석전과 같은 전쟁 콘텐츠를 부각시켰으며 빠른 전투 및 화려한 이펙트로 보는 재미를 강조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중국 인기 게임 ‘난투’가 우리나라 상륙을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쿤룬코리아(대표 주아휘)는 네이버와 손을 잡고 모바일 AOS 난투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서비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사전 등록과 테스트 소식이 동시에 전해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쿤룬 측은 난투의 한글화 작업 등 현지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난투가 룬룬의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데 역량을 총동원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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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는 온라인 PC게임 수준의 화려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로 이용자간 실시간 대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작품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이달 말부터 차례로 출시된다”면서 “대항해시대, 십이지천 등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과 글로벌 원빌드 기대작 엔젤스톤, 중국 인기 게임 난투가 국내에 상륙하는 만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