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윤택)는 지난 2분기 매출 208억원, 영업손실 19억원, 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단 영업이익은 손익구조 개선을 통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손실폭을 각각 43.9%, 50.2% 줄였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0.9% 상승하긴 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디스플레이 광고, 검색 광고, 콘텐츠 외 기타 매출이 모두 줄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 SK, SK컴즈 처리 딜레마..."14분기 연속적자"2015.08.13
- SK컴즈, 싸이메라 ‘볼꼬집’ 편집 인기2015.08.13
- SK컴즈, 네이트 판에 ‘팬톡’ 신설2015.08.13
- SK컴즈, 이색 요리 경연 대회 열고 단합2015.08.13
SK컴즈 김문수 경영기획실장은 “기존사업의 안정화를 통해 손익구조 개선에 집중한 결과 기존 사업에서 발생하던 손실은 멈춘 상황이지만 싸이메라 등 신성장동력 부분의 투자 등으로 손실이 발생했다”며 “모바일 네이트 경쟁력 강화와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 연계를 통해 수익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반기 2억 다운로드 돌파가 예상되는 싸이메라의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아이템 라인업 강화 및 판매, 광고 시장의 철저한 분석 및 대응을 통해 확실한 매출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